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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흥천 벚꽃축제 16일까지 연장

웨딩처럼 화사한 귀백리 벚꽃 '만개하니 더 황홀'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13 09:10:17

흥천벚꽃축제가 한창인 흥천면. ⓒ 여주시

[프라임경제] 지난 7일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산7번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1회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가 오는 16일까지 연장 진행된다. 축제는 당초 4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벚꽃이 늦게 개화함에 따라 축제 기간을 늘려 잡고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를 맞아 활짝 만개한 흥천 귀백리 벚꽃은 마치 하얀 눈송이를 연상할 정도로 피어나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무려 1Km에 달하는 흥천면 귀백리 산7번지 일원의 도로변에 줄이어 피어난 벚꽃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된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제1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개막식 당일에 벚꽃이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이번 주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에는 바닥에서 벚꽃나무를 향해 비쳐지는 조명이 꽃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를 더하며 가족나들이는 물론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규 벚꽃축제위원장은 "올해 예상보다 개화가 늦어져 개막식 당일 꽃이 미약한 점은 아쉽지만, 흥천면민과 시민의 성원으로 '제1회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축제 연장 기간동안 밤낮으로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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