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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농업인 표고버섯 홍보

허건양 농진청 차장, 영농현장 방문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14 10:31:46

[프라임경제] 허건양 농촌진흥청 차장은 지난 6일 이천에서 표고버섯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영농현장을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청운표고버섯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해석(39)씨는 한국농수산대학 특작과를 졸업했으며 동문인 아내와 결혼 후 처가인 대월면 군량리에 자리를 잡아 표고버섯 농장을 시작했다. 조씨 부부는 모가면 모가면 진가리에 표고버섯 배지 생산시설을 신축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청년농업인으로 꼽힌다. 

부부가 운영하는 '조해석 농가'는 표고버섯 농사를 지으면서 중국산 배지가 범람하는 버섯산업계에 국산 표고버섯배지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표고버섯 재배 및 배지생산분야에서 5건의 특허를 따냈다.

또 2014년에는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표고버섯 용기배지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허건량 차장은 "하루 빨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도입되어 노동력과 원가가 대폭 절감된 국내산 배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중국산 배지로 의존하던 국내 표고버섯 배지시장이 국내산 배지로 대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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