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가평군, 자원순환도시 올해 현실화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20 08:22:54

김구태 환경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가평군

[프라임경제] 가평군이 '자원순환도시'로의 구상을 올해 내 현실화할 전망이다. 군은 생활쓰레기를 전량 자원화하는 시멘트소성로 열에너지 연료화 사업에 이어 음식쓰레기까지 전량 퇴비화시키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해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구태 환경과장은 19일 정례간담회를 통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 증설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단순 매립되던 음식쓰레기까지 전량을 퇴비로 자원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자원순환도시로의 실현에 앞장 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순환되지 못하고 매립됐던 여분의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외에도 생활쓰레기를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하는 가평군 자원순환사회 실현 프로젝트를 2015년 10월부터 시멘트 제조사와 협력, 가동했다.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매립되는 쓰레기에서 탈수 있는 쓰레기를 선별 가공해 시멘트 소성로 열에너지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이 정상 진행되면 군은 올해 10월안에 전국 최초 매립쓰레기 제로화 도시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해 연장 계획을 추진하면서, 폐기물 처리대상을 탈 수 있는 모든 생활쓰레기로 확대하고 연간 처리물량도 약 4배 가량 늘린 연간 2만1400톤으로 확대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