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올해 2분기 청년배당 지급이 20일 시작됐다. 3년 이상 성남시에 계속 거주한 만 24세(1992년 4월2일부터 1993년 4월1일 출생) 청년 1만1002명에게 25만원씩을 지급하는 것. 오는 6월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청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청년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청년배당 지급 조례'를 2015년 12월18일 제정한 바 있다. 작년에 1만7426명이, 지난 1분기에는 1만482명이 이 배당을 지급받았다. 성남시는 청년배당 시행에 이어 젊은이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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