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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발관리봉사단 첫 재능기부

1급 자격 취득 후 소외된 이웃에 나눔활동 전개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20 08:43:28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새로 모집된 발관리봉사단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19일 알렸다. 

 봉사단은 지난 3월 신체반사구의 수기요법 등 발 관리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고 총 30명이 발관리 1급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사회적 참여의 뜻을 모아 '구리 발사랑 발관리봉사단'을 꾸렸고 지난 주말 교문동 은동2경로당에서 첫 재능기부에 나섰다.

소외된 이웃에 발관리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는 구리시 발관리봉사단. ⓒ 구리시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등 현장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신동화의원 등 3명의 구리시 의회 의원도 동참해 일반 시민과 의원들로 어우러진 나눔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의 손길로 발관리 서비스를 받으신 경로당 어르신들은 "평소 형평상 건강관리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는데 발 관리를 통해 봉사하는 분과 따뜻한 대화를 하면서 마음의 위안과 더불어 건강이 향상된 것을 느껴 편안했다"며"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봉사단이 양성되면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말 발관리봉사단의 역량 강화 워크숍도 열릴 계획이다"며 "구리시 전체에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울타리를 형성해 더 즐겁고 행복한 건강한 구리시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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