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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종이팩·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 범시민 캠페인 진행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20 10:20:56

ⓒ 남양주시

[프라임경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가정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으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우유 등을 마시고 남은 종이팩 1kg 모아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제품 외관에【】모양 분리표시가 돼 있는 우유·두유·주스팩이다. 종이팩 1㎏은 우유팩 기준으로 200mL 100매, 500mL 55매, 1000mL 35매으로 교환해 준다.

팩 안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 가위로 잘라 완전히 펼쳐 건조한 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으로 가져 오면 된다. 

이와 함께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캠페인'도 병행한다.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1set, 200set 한정)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리터 1장으로 교환해 주고, 폐형광등 5개를 모아오면 재사용종량제봉투 20리터 1장으로 교환해 준다.  

특히 남양주시는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민주도 나눔장터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과 연계해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특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부터 종이팩과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분리 배출한다면 외화절약과 환경보호, 자원회수, 인센티브로 1석4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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