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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구축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21 14:32:24

이천시는 좌회전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줄여 사고위험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반감응 신호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 이천시



[프라임경제]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좌회전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줄여 사고위험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반감응 신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도 상에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증진을 위해 국도 신호교차로에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설치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사업시행 주체가 돼 장호원읍에 위치한 국도3호선과 국도38호선에 대해 2016년 사업으로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노후 교통신호기를 교체하고 교통신호를 효율적이며 안정적 운영함으로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27일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천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국도, 지방도)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이 있으며 이들 교차로에 좌회전차로와 부도로의 차량이 없어 신호가 필요치 않은데도 좌회전과 부도로에 신호를 고정적으로 표출함으로써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부추겨 왔으며 이로 인하여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돼 왔다.

이천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반감응 교통신호를 도입했다. 이 방식은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과 보행자 부재로 인한 손실시간을 없애 교통신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사고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신호시스템이다.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반감응 교통신호 이용방법은 차량의 경우 정지선을 준수하면 검지되고 보행자의 경우 보행버튼을 반드시 눌러야만 횡단보도 보행신호등이 켜지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2017년 사업으로 국도3호선 부발읍과 대월면 구간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국도42호선 부발읍, 호법면, 마장면 구간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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