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 남한강에 국내 최초의 선박 구조물인 '여주시수상센터'가 20일 개관했다. 외형상으로는 일반 건축물과 비슷하게 보여지는 이 수상센터는 물 위에 떠 있는 선박 구조물이다.
이번 개관한 여주시수상센터는 여주시에 흐르고있는 남한강의 현암동에 위치해 있고, 앞으로 다양한 수상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여주시수상센터는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건립됐고,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취득해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생들에게도 생존수영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을 실시하면서 실용성 있게 운용할 방침이다. 또 일반조종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시험장으로도 운영키로 하고 시설기준과 인적기준, 안전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개장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의원과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수상센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 수상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착공했으며, 국비 30억, 시비 37억원, 부대시설공사 8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