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로라市 대표단 23~29일 성남시 초청 방문

이재명 시장 초대에 화답

[프라임경제]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市)를 대표하는 관계자 24명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도 성남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국제 자매도시로서 25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오로라시에 대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식 초청 의사를 타진하며 성사됐다.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오로라시 대표단을 공식 접견한 뒤 시청 산성누리로 자리를 옮겨 환영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오로라시, 청소년·공무원 교류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돼 추후 세부 교류일정을 잡게 된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관내 주요 시설과 기관을 견학하며 교육, 의료, 경제, 관광, 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견학 코스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판교박물관, 판교크린타워, k-16 미공군기지, 15전투비행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등이다.

한편 성남시 역시 지난해 3월 스티브 호건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우호적인 교류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