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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해 1Q 당기순이익 4377억원 '전년동기比 15.9%↑'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4.21 18:16:07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024110)은 21일 올해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43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 3777억원대비 15.9%, 전 분기 2151억원대비 103.5% 증가한 실적에 해당되며, 개별기준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 증가한 40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 이마트 주식 매각이익 445억원에 따른 것으로 전 분기 1931억원대비 2104억원, 109.0% 증가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 1.91%대비 1bp 상승한 1.92%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꾸준한 대출 자산증가와 저원가성 예금 확대,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말대비 2조9000억원, 2.1% 증가한 137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2.7%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1% 포인트 감소한 0.5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사드보복과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에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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