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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소폭 상승, 의무고용 기관 비율은 '여전히 절반'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4.27 14:25:28
[프라임경제]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소폭 증가했지만 장애인 의무고용 달성기관은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27일 발표한 2016년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기관 및 기업 2만8708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16만8614명으로 장애인 고용비율은 2.6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장애인 고용비율은 0.04%포인트, 장애인 고용인원은 3738명이 증가한 것으로 2012년 2.35%, 2013년 2.48%, 2014년 2.54%, 2015년 2.62%에 비하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문별 장애인 고용률은 국가·자치단체의 장애인 공무원 2.81%, 공공기관 2.96%, 민간기업 2.56%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증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의 고용률도 각각 24.7%, 21.4%씩 증가했지만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기관과 기업의 비율은 47.9%로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고용부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한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국가·자치단체(근로자),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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