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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정로역 지점' 개점, 사람 온기 '물씬'

전통 돌담·창호 무늬·농촌 풍경…한국적 공간 연출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5.02 16:45:58

충정로역 지점 개점 행사에는 이경섭 은행장, 이강신 부행장, 류시경 ㈜풍산 부사장, 서정덕 전무 등 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2일 충정로역 ㈜풍산빌딩에 충정로역지점(지점장 장현수)을 개점하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개점한 충정로역 지점은 농협은행의 새로운 SI(Store Identity)를 적용해 옛날 돌담, 창호 무늬 등 전통 문양과 농촌의 아름다움을 담은 디자인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살렸다.

이경섭 은행장은 "시중은행이 영업점을 통폐합하며 거점점포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사람의 온기를 활용한 마케팅도 꼭 필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정로역지점은 풍산 등 법인고객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에 소외될 수 있는 충정로, 영천동 일대 시니어 고객을 아우르는 온기가 느껴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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