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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건설 전문인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5.07 10:34:18

금융건설인프라위원회는 6일 더불어민주당사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 금융건설인프라위원회

[프라임경제] 금융과 건설분야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바르고 혁신적인 금융·건설인프라 정책을 만들기 위한 금융건설인프라위원회는 대기업 위주의 금융과 경제, 건설 정책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엔지니어들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는 후보로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금융건설인프라위원회 대표 10여 명은 5일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지지선언에서 "지금까지 경제발전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국가나 기업 중심의 정책을 추구해, 개인과 가정의 희생을 강요했으며, 국민이 분열하게 만들고, 마음의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 건설엔지니어들이 정치인과 행정가, 기업인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양이 되었으며, 토건족이란 말을 듣고, 우수한 학생들의 건설 관련학과 기피현상까지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업 위주의 금융과 경제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상처를 달래기 위한 금융·경제정책이 필요하며, 골목상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후보들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심사숙고 했다"면서 "나라를 나라답게 이끌어 나가고, 중소기업인, 소상공인과 건설엔지니어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기술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현재 경제가 부의 집중과 편중, 양극화가 심하다"면서 "공정한 시장 경쟁을 확보해 소득과 일자리는 늘리고, 재벌로 경제가 편중되는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건설인프라위원회 대표로 참여한 우승배 전)코스콤노조위원장은 "금융과 건설인프라에 대한 올바른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건설엔지니어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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