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친환경 명품도시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보고회 모습. ⓒ 광주시
[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역세권 Inno-Tech Valley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식산업센터는 4차 산업 관련 도시형공장,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광주시는 총사업비 363억3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역동 196-15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7층 규모로 벤처창업공간과 기업지원센터, 공동개발 연구실, 컨벤션, 회의실 등 50여개 이상의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T/F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역세권 Inno-Tech Valley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시는 △지속적 인구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각종 규제환경으로 침체된 산업문제 해결 △친환경 벤처기업 육성 △무분별하게 난립된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계획적 개발로 청년창업 △스타트업 벤처성장공간으로 활용 등 광주역세권만의 차별화된 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광주역 및 자동차전용도로 등 서울 도심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입지환경을 기반으로, 전철·버스·택시 등 복합환승체계가 연계된 TOD시스템이 도입된 공간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광주역과 도보2분, 판교역과 15분의 최고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고용을 위한 접근성 취약 △종업인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부재 △높은 임대료 △기업지원시설 부족의 문제 등 기업의 가장 큰 고민 4가지가 ONE-STOP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