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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미생물 활용 확산 위해 원거리 농업 현장 공급

유용미생물 원거리 농업현장 배달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5.10 16:06:54

가평군이 관내 미생물 활용 확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 위해 원거리 지역에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유용 미생물을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 가평군


[프라임경제] 가평군이 관내 미생물 활용 확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 위해 원거리 지역에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유용 미생물을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가평군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관내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차량이 없는 농가나 부녀자, 노령농가들까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을 넓히기 위해 유용미생물을 원거리 지역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왕복 1시간에서 최대 2시간 이상까지도 소요되는 설악면, 상면, 조종면 3개 읍면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해 11월3일까지 6개월 간 매주 화요일 배부된다. 

배달되는 미생물은 축산농가를 위한 3종의 복합미생물과 논과 밭 농업을 위한 4종의 복합미생물이다.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대폭 줄여 비용 절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벼농사 시 광합성균은 10% 가량의 수확량 증대와 비 또는 바람에 벼가 쓰러지는 도복(倒伏)현상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생균제와 유산균・고초균・효모균 등 3종은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장내 균형을 개선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악취감소, 사료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용미생물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면사사무소의 농업인 상담소에 신청 접수해 설악면사무소 및 조종면사무소 광장에서 공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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