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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중학생에 자전거 안전 교육

4816명 대상 실습 체험, 도로교통법상 '자전거=차' 인식 확보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5.12 13:22:33

[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5일부터 10월27일까지 초·중학교 26곳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을 한 21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 재학생 4816명이다.

지난해 41곳 초·중·고교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 모습. ⓒ 성남시

휴먼스팀 교육문화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모 의무 착용과 자전거 통행방법, 도로 표지판 읽는 법도 숙지하도록 지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학교 운동장을 실제 도로처럼 꾸며 놓고 자전거를 타는 실습수업이 병행되며 주행 코스를 직접 달리면서 자전거 횡단도 노면 표시, 표지판 내용 준수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당일에는 실습용 자전거 15대와 헬멧 40개가 지원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41개 초·중·고교에서 1만52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매년 모든 성남시민의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과 탄천 야탑동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설치, 찾아가는 정비소 등을 운영하며 자전거 친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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