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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똑똑한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자꾸 많아져

에어컨이 작년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어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5.22 01:02:40

삼성전자가 출시한 2017년형 무풍에어컨, 자연가습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모습이예요.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더울 때 정말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는 에어컨. 에어컨을 만들어서 팔고 사는 시장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바로 사람의 머리 지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인공지능(AI)' 기능이 가능한 '똑똑한 에어컨'이 나왔기 때문이예요. 이 똑똑한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가격을 비교해서 물건을 고를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에어컨이 팔린 양은 지난해 1월부터 2월 사이보다 134% 늘어났어요. 

특히 에어컨을 산 사람들의 81%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을 샀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캐리어에어컨, 대유위니아가 인기가 좋았어요. 

인기가 좋은 이유는 직접 바람이 오지 않아 전기사용을 줄여주는 '무풍 운전' 기능때문이기도 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 냉방 등 모두 똑똑한 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이예요. 바로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된 '똑똑한 에어컨'이기 때문이죠. 

인공지능 기능이 담겨있는 LG전자의 휘센듀얼 에어컨 모습이예요. ⓒ LG전자


LG전자는 사람들이 있는 곳만 시원하게 해주는 '휘센듀얼 에어컨'을 만들었어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찾는 기능을 넣어서 에어컨이 스스로 사람이 있는 곳으로 알아서 바람을 보내 준다고 해요.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더 빨리 시원해 질수 있대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기를 얻은 '무풍에어컨'을 이번에는 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삼성전자의 2017년형 무풍에어컨에는 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는 인공지능 기능이 들어있어요. 방안의 온도나 습도, 환경 정보는 물론이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의 습관도 분석해서 '자동냉방' 으로 에어컨을 켜면 이런 정보가 반영된다고 해요.

캐리어에어컨은 바람의 세기를 18단계로 하는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 시스템을 넣었어요. 이 시스템은 버튼만 누르면 사람에게 적당한 냉방, 난방을 할 수 있어요. 

대유위니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바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컨을 만들었어요. 4단계의 바람 온도를 조정해서 전기를 사용하고 내는 돈을 많이 줄일 수 있대요.

에누리닷컴에서 에어컨 판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새로운 에어컨이 나오는 1월과 2월 사이에는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인공지능이 있는 똑똑한 에어컨이 나오면서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최민(대동세무고 2학년 /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김난이(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신용철(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이소정(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정승환(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조태환(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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