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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부정교합 증상, 체계적 계획 필요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05.16 06:35:57

[프라임경제] 부정교합이란 치열이 불규칙하고 맞물림 상태인 교합이 어긋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주걱턱, 무턱, 덧니, 돌출입 등은 대표적인 부정교합 증상으로 이로 인해 미관상 문제 외에도 음식물 섭취나 발음상의 불편함 등 기능적인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유년기에 손을 빠는 버릇, 외상에 의해 턱뼈가 손상된 경우 등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부정교합은 치아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부정교합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열을 가지런히 하는 것 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부정교합 치아교정의 경우 개개인의 치아 및 주변의 잇몸과 잇몸뼈 그리고 턱뼈의 위치 및 상태에 치료 방법이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따라서 자세한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치아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부정교합 치아교정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어떤 교정이 적합한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심미적, 기능적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스러운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부정교합 치아교정은 시술이 끝난 뒤에도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치아가 본래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사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교합이 어긋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법과 장치 선택, 사후 관리 등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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