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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서비스, 한국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자 선정

우수 글로벌 리쿠르팅사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진행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5.16 10:37:20
[프라임경제] 글로벌 인사 솔루션기업 켈리서비스 코리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켈리서비스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해외취업사업의 일환인 '해외취업패키지 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운영사로, 지난해 80여명의 청년의 해외 취업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취업패키지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구인처 발굴 및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 교육, 채용 지원, 사후 관리까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켈리서비스는 작년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패키지사업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리크루팅사로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인의 일자리 영토를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켈리서비스를 통해 작년 취업한 90여명의 취업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등 비교적 기존에 한국인의 접근이 용이한 선진국과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청년의 취업 기회가 많은 개발도상국 8개국으로 분포됐다. 

켈리서비스가 2년 연속 한국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켈리서비스

해외 일자리 발굴은 무엇보다 한국인의 채용 가능성과 근로조건, 복지,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월드잡 사이트에 등재 되어 지원자를 받았다.  

취업 국가 중 일본에는 다수가 제조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건인 종합직으로 입사 했다.

싱가포르에는 영어와 제2외국어를 활용한 항공 지상직, 말레이시아는 구글의 협력사 마케팅 담당자로, 그 외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은 현지인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자 인력으로 채용돼 현지 인사 담당자로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 업체 사업 총괄 담당자인 김소현 이사는 "이미 켈리서비스를 통해 한국인 직원을 채용한 해외 인사 담당자로부터 인원 충원 요청이나, 또는 한국인을 관리하기 위한 한국인 매니저 채용 건으로 연결되는 수요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이 단순히 한국 인재의 해외 송출이 아니라, 한국 인재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1년간 전문적인 리크루팅 역량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취업처를 알선하며, 참가자들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커리어 로드맵 설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와 관련, 켈리서비스 코리아는 기존 한국 인재의 접근도가 떨어졌던 유럽 시장에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 5월 말 유럽에서 가장 큰 인사 포럼인 유럽 인적자원개발 회담에 참석한다.

이 회담은 네덜란드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이비엠, 쉘 등의 다국적기업 의사 결정자 및 인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켈리서비스는 기업의 인재 다양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케이무브(K-move)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켈리서비스 코리아 전유미 대표, 켈리서비스 EMEA Richard Bradley 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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