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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800명 '길 위의 인문학' 무료 참여

분당도서관 사업비 1000만원 확보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5.16 11:09:10

[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7월6일까지 10차례에 결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인원은 800여명으로 인문학 강연(6차례)과 현장 탐방(3차례), 후속 모임에 참여하며 비용은 무료다.

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에 분당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받은 사업비 1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6월 길 위의 인문학 참여 시민들이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으로 탐방을 가 건축물 구조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성남시


이번 강좌는 '기록문화유산을 통해 본 전통시대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연구원 등을 초빙해 △출판, 전통시대의 인쇄문화를 만나다 △도서유통, 지식의 전달과 확장을 만나다 △소설, 조선의 문화를 만나다 △시권(試券), 국가경영의 지혜를 듣다 △분재기(分財記), 조선시대 상속문화를 엿보다 △문서, 조선의 일상을 엿보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연과 연계한 1차 현장 탐방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산 사고지, 나제통문, 안국사에서, 2차는 경기도 광명시 충현박물관에서, 3차는 충청북도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에서 이뤄진다. 이후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강연과 탐방 내용을 총괄하고 의견을 나누는 후속 모임을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성남시민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분당도서관 홈페이지(문화광장)에 접속해 통해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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