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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취준생이 주목해야 할 2017 취업박람회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5.22 15:43:52
[프라임경제]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취업이 어려운 취업준비생들. 반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기업들도 많은데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취업박람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먼저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각 자치구를 순회하면서 인근 자치구 2~3개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회차별 청‧장년층 구직자 총 200여명을 모집해 사전, 현장, 사후 3단계를 포괄하는 취업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채용면접을 비롯한 △취업컨설팅 △찾아가는 멘토링 △찾아가는 특강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구직자 연령과 경력,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연계가 가능하죠.

여기 더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현장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 취업컨설턴트와 현업 직무별 전문가가 모인 멘토단이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데요. 단, 온라인 박람회 등록자와 현장 구직표 작성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12월까지 노원, 관악, 성동 등에서 8회 더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도 채용박람회가 마련되는데요. '2017 남동구 일자리 채용행사'의 하나인 채용박람회가 남동복지관에서 다음 달 15일, 9월21일, 11월16일 총 3회 열립니다. 30여 참여 업체의 채용설명회,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의 1:1 현장 면접 등이 이뤄집니다.

이 행사는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지역 및 남동구 지역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촉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데요. 남동구는 채용행사 외에도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매칭을 위해 남동구 일자리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 구직자와 조선업 퇴직자가 많은 가운데 거제시는 조선업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의 장을 마련했는데요. 오는 24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2017 조선업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부산 지역 조선업 관련 기업과 우수 인재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구직자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는데요. 

이날 참여기업의 현장면접 및 채용, 컨설팅, 취업서비스 등이 꾸려지고 △채용관 △유관기관 정보관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 등 4개관과 총 50여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대행사로는 무료사진촬영,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 운수 상담 지문적성검사 등이 준비돼 있으며, 업체를 방문해 면접을 보는 구직자에게는 구직활동 1회 실적을 인정합니다. 참가 기업 현황, 근무조건 등 상세정보는 거제시청 홈페이지나 거제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축산·수의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도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축산‧수의 분야 구직 및 창업 희망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 상담, 현장 서류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과 분야별 창업 상담, 청년 창업자의 사례 중심 상담 등의 창업상담관으로 구성됩니다.

여기 더해 이력서 작성 방법,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등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취업컨설팅과 소그룹강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개합니다.

이같이 올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취업박람회가 마련되는데요.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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