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한강 주변에 동양하루살이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동양하루살이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남양주가 동양하루살이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경 수영이 가능한 정도의 깨끗한 물인 2급수 이상의 하천이나 계곡에 서식한다. 또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지 않아 감염병을 옮기는 위해해충은 아니나, 5~6월경 덕소 한강변에 집중적으로 출현하여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에서는 △오전 6~8시 △오후 2~4시 △오후 7~9시 시간대별 물대포 집중방제와 합동방역(10개방제반)을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연무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친환경 해충 퇴치기 62대와 고정식 대형 포집기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한강변 동양하루살이 주 서식처가 되고 있는 수풀제거를 통해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는 등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