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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양평지회, 소외가정 집수리 '구슬땀'

군 장병과 함께 주말 봉사나서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5.31 09:18:57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 회원 20여명은 21일과 27일 양동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 양평군



[프라임경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회장 김남식) 회원 20여명은 지난 2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양평군 양동면 내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양평군 추진 중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의 일환으로 세면장 신축, 순간 온수기 및 샤워기 설치, 마루 보수, 배수로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집수리를 추진하면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전문공사 뿐 아니라 재료비 등 공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지원했다.

마루 보수와 배수로 정비 등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0여명의 장병들이 대민봉사에 함께 참여해 집수리가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집수리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은 "그동안 세면장이 없어 부엌에서 대충 해결했는데, 이제는 세면장이 새로 생겨 따뜻하게 씻을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10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21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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