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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끝없는 역사사랑'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출간

'6·25전쟁 1129일·광복 1775일·미명 36년 1만2768일·여명 135년 4만8701일' 이은 다섯 번째 역사서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5.31 17:16:01

[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역사서 '조선개국(朝鮮開國) 385년(年)'을 출간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조선개국 385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부영그룹


조선개국 385년은 태조 이성계가 즉위한 날부터 영조가 승하한 날까지 385년, 14만140일간의 조선왕조의 창업과 중흥, 민간사회의 생업, 일상과 풍습, 예술과 과학기술 등을 담았다.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宇庭)체로 기술됐다.

우정체는 이 회장의 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을 세계사의 중심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역사 기술방식이다.  

이 책은 이 회장이 지난 2013년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됐으며, 이 회장이 앞서 지은 역사서와 함께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될 전망이다.

그는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만2768일' '여명 135년 4만8701일'을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특히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1000만부 이상 무상으로 보급됐으며, 영문으로도 번역돼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널리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조선개국 385년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와 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며 '역사는 모방(模倣)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寬容)을 추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여러 편의 역사서 출간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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