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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여름철 강적 '몸드름' 해결하려면?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6.05 14:18:49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필자도 최근 얼굴 이곳저곳에 생긴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여드름은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여름에 유독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드름하면 보통 얼굴에 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부위라면 몸 어디에도 생길 수 있죠.

실제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에서 지난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873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2%가 얼굴뿐만 아니라 등과 가슴 등에도 이른바 '몸드름'이 났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가슴과 등의 경우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여드름의 크기가 더 크고 염증도 깊은데요. 피부 재생 속도도 느린 편이라 한 번 여드름이 생기면 회복도 더딥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 잘 드러나지 않다 보니 무심결에 몸을 긁다 손으로 여드름을 뜯게 되면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침대나 옷 등이 여드름을 직접 자극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죠.

전문의들은 이러한 몸드름 개선을 위해서는 △청결 △치료 △생활관리를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상준 강남 아름다운피부과 대표원장은 "보통 환자들은 몸드름을 방치하다가 요즘처럼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이나 중요한 날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피부과를 찾는다"면서 "단기간에 지나친 시술이나 관리를 받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몸 여드름 치료는 먼저 청결한 관리가 우선입니다. 몸을 씻을 때는 모낭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펀지나 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줘야 하고요.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는 건 기본이겠죠.

아울러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장신구 등은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삼가는 게 좋습니다. 침구류 역시 오래 사용할 경우 여드름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일주일 간격으로 세탁해줘야 하고요.

식습관 역시 중요합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 △녹황색 채소 △통곡물 등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피지샘 활동을 줄여줍니다. 반면 요오드 성분이 많은 해조류는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고 △햄버거 △떡 △라면 △콜라 등도 피해야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옷차림이 더욱 얇아지고 짧아지는 요즘, 매끄러운 피부로 자신감 넘치는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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