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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마크로젠, 2037년 '10조원' 매출 목표

향후 20년 임상·의료·빅데이터사업 통해 글로벌 기업 비상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6.07 13:29:27

[프라임경제] 마크로젠(대표 정현용, 038290)은 지난 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마크로젠 미래 2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은 '20년의 도전, 100년의 가치'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년 동안 마크로젠이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왔던 고객과 주주, 협력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특히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향후 20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미래 20년 비전 선포와 함께 '10x Growth by 10 years', '10년마다 10배씩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창업주 서정선 회장. ⓒ 마크로젠

올해 글로벌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전환점으로 2020년에는 2000억원, 2027년 1조원, 2037년 10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해 마크로젠그룹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임상·의료, 빅데이터 등 3대 미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100달러 게놈 조기 실현을 통한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력 강화를 내세웠다.

여기 더해 신규 임상진단 플랫폼 개발을 통한 임상·의료사업 진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핵심 기술 확보에 땨른 데이터 중심 토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을 추진한다. 

창업주인 서정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마크로젠은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원으로부터 출발해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전체 정보, 의료 정보, 생활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질병을 예측해 미래의학을 혁신하는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지난 20년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향후 20년은 임상·의료 사업과 빅데이터 사업을 양날개로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5년 매출 100억원 돌파 후 해외 사업 기반 확대와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활동을 통해 3년마다 2배 성장을 달성했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학 혁명이라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활용해 10년마다 10배 성장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 밖에도 마크로젠은 새로운 기업 비전과 목표의 달성을 위한 기업 핵심가치로 △탁월한 생각 △멈추지 않는 도전 △초일류 리더를 새롭게 정립하고, 회사 성장에 맞춰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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