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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국민안전처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물부족' 피해를 줄이려 해요

가뭄이 걱정되는 지역에 물 확보하고, 물 나눠줄 대책 추진

최장훈 기자 | cjh11@newsprime.co.kr | 2017.06.08 08:48:13

충청남도 서쪽지역과 북쪽지역에 비가 오지 않아서 땅이 많이 말랐어요. 이렇게 땅이 마르면 농사를 짓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6월7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정화조 차량을 이용해서 물을 지원해 주고 있어요. ⓒ 뉴스1



[프라임경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자연현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상황들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국가 기관인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다음부터 안전처라고 적을께요)가 경기도와 충청남도 몇몇 지역에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요.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몇몇 지역은 현재 물을 막아 놓는 시설인 '댐'과 물이 고여 있는 '저수지'의 모아 둔 물의 양이 너무 적은 상태예요.  

안전처는 물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길까봐 지난 5월10일 문제가 되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큰회사 사람들과 함께 '비가 안와서 물이 말라, 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인 가뭄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 회의를 진행했어요. 

안전처는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의 6개월 동안의 강수량을 조사했어요. 강수량은 비가 와서 늘어난 강물의 양을 말해요. 현재 문제가 되는 지역의 강수량은 과거의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5% 정도만 강물의 양이 줄었어요.

많이 나쁜 상황은 아니예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 거예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7개의 시청과 군청에서 조사를 해보니 7개 도시의 몇몇 지역에는 가뭄으로 인한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강물의 양이 다시 높아질 수도 있지만, 6월말까지는 가뭄이 될수도 있으니 계속 신경을 써서 관찰해야 한다는 게 안전처의 설명이예요.

정부는 물 부족이 걱정되는 '가뭄주의' 단계를 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물을 얻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먼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보령댐의 물을 끌어들이는 길을 뜻하는 '도수로'를 통해 충청남도 지역 8개의 시와 군에 안정적으로 농업 및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전해 주는 것에 나섰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뭄이 걱정되는 지역에 우물을 개발하거나('관정개발'이라고도 해요), 물을 퍼올리는 기계인 '양수기'를 설치해서 물을 퍼 올려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인 '양수장'을 설치하거나, 저수지의 물 채우기 등을 계속 진행해 왔어요.

이한경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정부가 최대한 모든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고 물을 퍼서 나르는 장비를 모두 모아서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중이다"며 "국민들도 생활 속에서 물을 아끼기는 것을 실천해서 가뭄에 대한 피해가 적어지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박주현(구성고등학교 1학년 / 경기)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정인태(36세 / 서울)
임성재(26세 / 서울)   
정도담(22세 /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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