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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전라남도 영암군, 조상땅찾기 서비스로 많은 인기

신분증이나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으면 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06.08 07:55:23
[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영암군의 땅에 관한 일을 하는 부서(지적부서)에서 진행중인 '우리나라 땅정보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우리나라 땅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지고 있었던 땅을 찾을 수 있어요. 갑자기 돌아가셨거나 연락이 끊어졌던 가족의 땅도 찾을 수 있어요.

이런 잃어버렸던 땅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마을 사람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나와 나의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땅이 어디에 있는지 알수 없을 때, 잊어버렸을 때 이용하면 돼요. 땅정보시스템을 이용해서 땅을 가지고 있는 현재 상황과 이 땅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재산에 대한 권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이 서비스를 이용은 공짜예요.

전라남도 영암군 홈페이지 화면의 일부예요. 사진은 부동산 관련 일을 해주는 부서의 화면이예요. 기사에서 나오는 땅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군청이나 시청을 방문해야 해요. ⓒ 영암군



최근 3년간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니, 516명에게 2141필지의 땅을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어요. 

2014년에는 91명(407필), 2015년 168명(551필), 2016년 257명(1183필)으로 1년이 지날수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필'이나 '필지'라는 것은 땅을 세는 단위예요.

자신의 땅을 찾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돼요. 또 할아버지나 할머니 등 내 조상의 땅을 찾을 경우에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내가 조상과 가족이라는 것을 증명할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이 서류를 그 지역의 일을 처리해 주는 '군청'에 가서 내면 돼요. 그러면 전국에 어디의 땅이든 찾을 수 있어요. 

또 지역의 사무소에 나의 가족이 사망한 것을 신고할 경우에도 사망한 사람의 땅이 어디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은행거래, 자동차 소유, 나라에서 걷는 돈, 국민연금을 가입했는지 안했는지 등의 정보를 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이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서 안심하고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어요. 

영암군에서 일하는 사람은 "마을사람들의 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조상땅찾기 서비스가 더 많이 이용될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김미연(경복여자고등학교 / 1학년 /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소속)
 
정인태(자폐성장애/ 36세 / 서울)
임성재(지적장애 / 26세 / 서울)   
정도담(지적장애 / 22세 /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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