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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견본주택 오픈

타운 안 최초이자 마지막 중대형 평면·대형건설사 브랜드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09 16:28:35

[프라임경제]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9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견본주택(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을 개관하고 청약접수에 나선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투시도. ⓒ 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3㎡로 구성됐으며 총 268가구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130㎡A 196가구 △130㎡B 48가구 △153㎡ 24가구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안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 초과) 아파트며, 일정기간 거주(4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 예정 기간은 4년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며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3개교(NLCS, BHA, 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돼 있다.

올 11월 St. Johnsbury Academy가 문을 열면 학생 수만 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공급 예정 및 완료 가구가 6블럭 내 총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며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지방도 1135)를 이용하면 약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 이용 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인 만큼 향후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공기가 맑다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항공 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중앙광장을 위시해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가족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됐다. 전용 130㎡A 타입의 경우 4베이, 130㎡B 타입은 3면 개방, 153㎡ 타입은 4.5베이에 오픈발코니가 있는 구조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이날 오픈한 견본주택은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NLCS)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월로 잡혔다.

분양일정은 9~11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 당첨자 발표는 13일, 당첨자계약은 14~15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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