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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컷] '가질 수 없는 너' 몽쉘 딸기, 희소성 마케팅?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6.09 17:53:21

몽쉘 딸기. = 김병호 기자

[프라임경제] 흔히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은 많이 가진 자들이 더하다는 말이 있죠. 롯데 몽쉘 딸기맛 역시 군부대만 납품, 판매되며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알려져 가치가 더 높아졌죠.

이처럼 더욱 귀한 상품으로 분류되자 일반적인 것보다는 차별화되는 상품에 끌리는 희소성 마케팅이라는 설명이 따릅니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희소성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해태 허니버터칩이 원조이고 최근 희소성 마케팅의 정점은 역시 몽쉘 딸기맛입니다. 간단히 말해 허니버터칩은 없어서 못먹고 몽쉘 딸기맛은 구할 수 없어 못 먹는 셈이죠.

이 제품은 과거 군부대에서만 판매됐다가 시중에서도 유통되기도 했었습니다. 생산시설, 판매량, 수익 등 여러 가지를 조율하다가 판매처를 달리 한 상품이라 특수 마케팅이라 설명하기는 힘들죠. 

현재는 온라인 마켓 등에서도 다시 판매가 되고 있는데 크림케이크, 딸기, 쵸코, 바나나, 디저트 등 다양한 종류가 상품성을 더합니다.

자연스럽게 희소성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몽쉘 딸기맛은 '쉽게 가질 수 없다'는 매력에서 여전히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더욱 복돋우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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