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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9년 연속 수상

최고 권위 BCA Awards 총 29회 영예…독보적 기술력 입증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16 08:36:05

[프라임경제]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최근 열린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단독 시공한 베독 복합개발(Bedok Mall and Residences) 프로젝트가 상업/복합개발부문 시공 대상(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수상한 베독 복합개발 전경. ⓒ 쌍용건설

이로써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는 진기록에 이어 누적 수상 횟수도 총 29회를 달성했다.

또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BCA 건설대상 총 10개 부문 중 이번 시공대상(CEA)을 포함해 빔(BIM)과 친환경(Green Mark), 현장관리(Green & Gracious) 등 총 4개 부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 중 하나인 CapitaLand로부터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약 2500억원에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8개동 583가구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 주차장이 어우러진 복합건물로 지난해 준공됐다.

기존 버스터미널을 철거한 뒤 부지 옆으로 이전해 운영하면서 복합건물을 신축해야 하는 복잡한 공정으로 이루어진 난공사였음에도 3D입체 설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시공오차를 줄이고 완벽한 품질을 구현함으로써 BCA 시공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쌍용건설 측의 설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현지 정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난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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