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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주식·회사채 전월比 '5조362억원↓'

전월比 CP·전단채 1조8624억원↓ 금융채 소폭↑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6.21 17:15:03

[프라임경제] 올해 5월 기준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5월 기준 주식 발행은 2조7601억원, 회사채 발행도 2조6022억원 감소해 총 14조4656억원이다. 반면 1월에서 5월 누적 기준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8조64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증가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5건 900억원으로 전월 12건, 2조8501억원보다 2조7601억원 감소했다. 5월 5건의 주식발행 중 기업공개는 3건, 717억원으로 전월 6건 2조7200억원에 비해 2조6483억원 줄었다.

주식발행 기업은 필옵틱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1호, 아이비케이에스제6호기업인수목적 3개사로 모두 코스닥 중소기업이며, 나머지 2건은 코스닥 중소기업인 버추얼텍, 우성아이비의 유상증자 183억원이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2조6022억원 감소한 144조3756억원으로, 금융채는 소폭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 및 ABS 발행은 줄어들었다.

일반 회사채는 30건, 3조2500억원으로 전월 46건, 4조3770억원과 비교해 1조1270억원, 25.7% 감소했다.

5월 발행 기준 금융채의 경우 190건, 10조4938억원 전월 10조1292억원대비 3646억원 늘었다. 이 중에서도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증권사, 그 외 기타 금융업 등 기타 금융채 발행은 15.7% 줄었지만 금융지주채, 은행채 발행이 각각 41.8%, 31.7% 늘어 전체적인 발행액 증가를 견인했다. 

ABS 발행은 6318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8398억원 감소했지만,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는 6건, 4703억원에 이르며 전월에 이어 발행 규모가 커졌다.

이 밖에도 5월중 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02조9299억원으로 전월 104조7923억원보다 1조8624억원 감소했다. 지난 5월31일 기준 CP 및 전단채 잔액은 189조6282억원으로 전월 189조786억원에 비해 5496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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