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르면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철에는 덥고 습해 빨래가 금방 눅눅해지고 불쾌한 냄새도 나 주부들에게 큰 고민거리인데요. 특히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세탁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세탁을 해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일쑤입니다. 이는 옷에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남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데요.
이럴 때에는 세탁 시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넣고 돌리면 좋다고 합니다. 식초는 살균은 물론 악취 제거 효과에도 탁월할 뿐 아니라 옷들도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게 빨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장마철에는 의류건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빨래를 모아두면 악취나 곰팡이가 생겨 옷이 망가지기 쉽고, 땀이나 오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바로 빨래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마철에는 비가 내려 어쩔 수 없이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빨래를 실내에서 말릴 시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나 세균 등이 쉽게 번식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럴 때에는 의류건조기를 활용해 그때그때 빨래를 말려 정리해두는 게 좋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전기식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며 '다림질용 건조' '기능성 의류' 기능 등 소재나 의류 상태에 따라 맞춤 건조가 가능합니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는 약 135원으로 주부들이 사계절 내내 전기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세탁 뒤 보관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밀폐된 서랍이나 옷장은 장마철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습기가 제거되지 않을 경우 깨끗이 세탁한 옷도 금세 오염되곤 하죠. 따라서 옷을 걸어 보관할 때는 옷 사이사이에 통풍이 잘되도록 공간을 두고, 신문지와 함께 걸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커피가루나 숯, 옷장용 탈취제를 이용하면 옷장 속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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