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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삼성SDI가 정말 큰 배터리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만들어 줬어요

배터리는 정말 안전하고, 누구도 따라 만들 수 없는 삼성SDI만의 능력이 인정돼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6.29 16:02:30

삼성SDI가 AES 등 글로벌 ESS 시스템회사들과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규모의 ESS 시설용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 ⓒ AES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서 큰 회사 중 하나인 삼성그룹의 소속된 회사중 '삼성SDI'라는 회사는 텔레비전의 화면 등을 만들어 내는 회사로 알려져 있어요. 삼성SDI는 지난 2000년부터는 2차 전지, 전자재료 등을 만들어 내는 회사로도 유명해요.

특히 삼성SDI에서 개발한 'ESS배터리'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에 지난 2월27일부터 공급됐다고 해요. 

'ESS배터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전기의 힘)을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예요. 배터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의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기를 많이 쓰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예요.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장치인 것이죠. 

그러면 'ESS'가 뭘까요? 바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 이름인데요. ESS를 이용하면 태양의 빛(태양광)이나 바람으로 만드는 전기, 물로 만드는 전기 등 신재생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태양이나 바람은 언제나 똑같은 시간에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해요. 비가 오는 날도 있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햇볕이 쨍쨍 내리쬘때 태양에너지를 담아놓고, 바람이 아주 많이 부는 날 바람으로 만드는 에너지를 담아두는 장치를 이용해야 해요.   

이번에 캘리포니아 지역에 제공한 배터리는 이제까지 제공되어 왔던 ESS배터리중 가장 전기가 많은 양이라고 해요.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발전소를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삼성SDI 말고도 AES라는 회사와 다른 에너지 저장시스템(ESS)회사들도 노력했어요.

하지만 전체 전기의 70%를 삼성SDI가 공급했고, 이 전기의 양은 미국의 4만 가구가 4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양이라고 하니 정말 많은 양이죠.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완벽하게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SDI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라며 "캘리포니아 지역 전력 공급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정아람(성서고등학교 / 1학년 / 대구)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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