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더민주 인천시당, 장석현 남동구청장 엄정 수사 촉구

 

이승재 기자 | ibn7777@naver.com | 2017.06.26 07:47:07

[프라임경제]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이하 더민주 인천시당)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장석현 남동구청장 때리기에 나섰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인천남동경찰서가 22일 장석현 남동구청장에 대해 지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기초단체장의 자질이 의심되며 남동구 주민들의 정치의식을 무시한 형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장 구청장이 선거운동 기간에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선거중립 위반을 몰랐다는 변명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자경이 없는 것이며 알고도 그랬다면 심각한 문란행위”라고 꼬집었다.

또한 검찰을 향해 “장 구청장의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조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선거법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A의원의 사례처럼 검찰이 수사를 1년씩 끄는 형태를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17일 “홍찍자!! 홍준표 찍어야 자유대한민국 지킵니다. 좌파 셋, 우파 하나. 이번 대선 간단합니다” 등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선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를 2차례에 걸쳐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