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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삼성전자가 만든 '갤럭시S8' 휴대폰도 불이 날까봐 걱정돼요

한달에 두번씩이나 휴대폰 충전기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안내해

임재덕 기자 | kek@newsprime.co.krljd | 2017.06.29 15:58:21

삼성전자가 10일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낸 공지글이예요. ⓒ 뽐뿌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회사가 최근에 만든 '갤럭시S8'이라는 이름의휴대폰이 뜨거워지거나 뜨거워져서 고장이 날까봐 매우 걱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걱정은 삼성전자가 과거에도스마트폰에 불이 났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삼성전자는 이런 일들 때문인지 새 휴대폰에도 이런 사고가 생길까봐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지난 5월10일 '뽐뿌'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관에서 안전하다고 허락받은 충전기만 사용해 달라고 하는 안내문을 보냈어요.

그런데 삼성전자가 이런 안내문을 보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갤럭시S8가 시장에 나온 뒤에 벌써 두 번째에요.

안내문에는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대리점에서 안전하다고 허락받지 못한 충전기를 사용해서 휴대폰이 망가지게 되면, 사용한 사람의 잘못이며, 고장났을 때 공짜로 고쳐주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특히 전선이 없이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를 사용할 때에는 휴대폰과 충전기 사이에 어떠한 물건이나 카드를 겹치게 하지 말고 충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했어요. 충전할때 끼여 있던 카드에 이상이 생길수 있고, 갑자기 휴대폰이 뜨거워 질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삼성전자의 갤럭시7 시리즈가 폭발 문제를 일으켰던 모습이예요. ⓒ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폰을 파는 일을 하는 한 사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다음 제품인 갤럭시S8에서도 휴대폰에 불이 나는 일이 일어날 경우, 스마트폰 사업에서 큰 손해를 입을 것을 걱정하기 때문에 이런 안내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어요.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갤럭시노트7이 불이 난 사건 때문에 약 7조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김민승(한영중학교 2학년/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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