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2%의 직장인이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것.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영화관 진행요원 및 관리직(17.7%)을 꼽았다. 이어 놀이공원·테마파크 진행요원 및 관리직(15.3%), 학과사무실 및 도서관 등 근로장학생(14.2%)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86.7%가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면 알바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잡코리아
아르바이트 선택 기준은 재미 있고 즐거운가(39.1%)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순위는 △취업 등 장래에 도움이 되는가(23.3%),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11.4%), △안정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가(8.9%) 등이었다.
또 집이나 학교에서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가(6.2%), 부당대우를 겪지 않고 안전한가(4.8%) 등도 선택 기준에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직장인들 50%는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자격증 등 스펙 쌓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8.7%) △몸이 피곤해서(6.5%) 순으로 답했다.
한편 현재 대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여행(47.6%)이 압도적인 1위였다. 아울러 △해외연수(10.5%), △대외활동(9.3%), △취업준비(7.9%), △연애(6.7%) 등을 추천하고 싶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