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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망가진 자전거 고쳐드립니다"

탄천 고정식 정비소 및 이동식 정비소 30곳 운영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6.28 10:27:43

성남시가 인기리에 운영 중인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의 하반기 운영 일정을 확정해 오는 7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 ⓒ 성남시



[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인기리에 운영중인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의 하반기 운영 일정을 확정해 내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정비소 운영은 오는 30일 종료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설치돼 운영 기간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내달 6일 하대원동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주차장을 시작으로 △위례동 주민센터 앞(7일) △복정동 주민센터 앞(11일) 등 순회일정에 따라 지역 곳곳 30곳을 찾아간다. 

운영 기간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각 장소에서 시민 자전거를 고쳐준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받을 수 있으며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지만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아울러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고정식과 이동식 2개 방식의 자전거 정비소를 동시 운영해 첫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올 상반기 2350대의 자전거를 점검 수리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돼 정비 전문가 3명을 포함한 사업 참여자 6명이 자전거를 수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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