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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캐주얼 데이 시행·모성보호 시설 도입' 업무환경 개선 박차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6.28 16:25:47

[프라임경제]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업무 분위기를 전환하는 동시에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캐주얼 데이를 시행하고 모성보호 시설을 도입한다.

캐주얼 데이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기 위한 기업문화 트렌드로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티 등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2일 처음으로 캐주얼 데이를 적용, 매월 2·4주 금요일에만 시행해왔으나 매주 금요일로 확대 적용한다. 이날은 부서별로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편안한 옷차림을 독려한다.

여직원 휴게실(왼쪽)과 모성보호 시설(오른쪽). ⓒ 롯데건설

모성보호 시설은 직장맘을 위한 수유실로, 여직원 휴게실이 확장 및 이동하면서 그 옆에 신설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정착 유도를 위한 것으로 밀폐형 공간이 구획되고 각종 수유용 비품이 설치됐다.

또 기존 여직원 휴게실이 확장되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간이침대가 설치된 휴게공간, 메이크업 부스 등이 설치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는 보수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롯데건설은 이전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을 도입했고, 이제는 캐주얼 데이도 시행해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모성보호 시설의 신설과 여직원 휴게실의 확장으로 사내에서 많은 호평을 받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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