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16명에게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로템의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남부보훈지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하는 나라사랑 재단법인과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임직원들의 월 급여액 일부 공제 등을 통해 3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6·25 및 월남전쟁의 참전유공자와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최저생계비 200% 이하자 △중위소득 80% 이하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예우해야 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상군경 및 참전유공자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을 통해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노선 인근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시 △1호선 서울역 쪽방촌 △2호선 홍대입고 영아일시보호소 △3호선 경복궁역 시청각 문화해설사 양성 및 문화재 보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 장비 지원 활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4호선 신규 사업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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