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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유, 연평균 27% 성장세 지속 '올해도 청신호'

워크숍 통해 2020비전 리뷰…토털아웃소싱기업 변모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7.06.30 15:01:00
[프라임경제] 최근 4년간 2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인 우리엔유(대표 김상우)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샬레리조트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힘찬 다짐을 준비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샬레리조트는 예능프로그램 '짝'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한적한 산속에 자리 잡아 참여자 모두의 힐링을 위한 최적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전개된 행사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체육행사를 비롯해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이효석 문학관 방문까지 감성을 터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상우 대표를 비롯, 각센터 매니저들이 ‘비전2020’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이날 워크숍에는 김상우 대표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과 △홈앤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현대HCN △쿠팡 △롯데면세점 △환경공단 △일양택배 등 여러 센터의 센터장과 매니저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최영 부사장의 '비전 2020' 리뷰에 맞춰 각 센터별로 비전 달성을 위한 다짐과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를 전망하는 시간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성대경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한국경제와 글로벌 경제가 심상치 않고 국내 일자리정책도 아웃소싱기업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실정"이라며 "우리엔유는 이런 어려움에도 매년 27% 이상 지속성장을 이룩한 만큼 모두 힘을 합쳐 일류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현장이 떨어져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을 텐데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각 센터의 현황도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각 센터 센터장들이 현황과 올해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특별하게 꾸며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별로 현황과 개선사항이 발표될 때마다 참석자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독려했다.

또한 마케팅과 지원부문, 센터를 대표한 센터장 대표로부터 '2020 비전 달성' 선서를 받고 선서문을 김상우 대표에게 전달하는 비전2020 달성 선서식도 실시했다.

김상우 대표는 "직원들이 스스로 하고자하는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엔유가 존재하는 만큼 이 기세를 몰아 비전2020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엔유는 전문성과 생산성,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고 인재육성과 다양한 사업수행으로 'World Best Total BPO'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를 위해 HR서비스는 물론 사업지원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만족을 제공하고 개인발전과 경제발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리엔유 임직원들은 이 같은 노력이 더해지면 콜센터 아웃소싱시장의 성장세 둔화에도 추후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통해 2020년 매출 600억원 달성, 창립 1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미 250석 규모의 신규 실적을 올려 올해 목표인 60% 매출 신장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2011년 이후 콜센터 아웃소싱과 파견 관련 시장이 연평균 7.5%의 성장률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편 1부 행사인 체육대회는 피구, 발야구, 축구, 줄다리기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전개됐다. 모든 승부는 줄다리기에서 결정됐다. 우리팀과 엔유팀으로 나눠진 체육대회에서는 우리팀이 3: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선서식과 체육대회, 입수식까지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 김상준 기자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와 함께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 타임에는 각 센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이 흥을 돋웠으며 이번에 신규 수주한 롯데면세점은 의상까지 깔 맞춤하는 성의를 보여 장기자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 날 아침에는 이효석 문학관을 방문했고 흥정계곡에서 우리엔유의 전통인 입수식이 이뤄졌다. 워크숍 종료 행사로 김상우 대표를 포함해 부사장, 각 센터 센터장들이 비전 달성을 기원하는 입수식이 마련돼 하나 되는 시간으로 워크숍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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