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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전라남도의 꽃 '알스트로메리아' 일본에 수출해요

전남농업기술원 '꽃마을' 만들어서 많이 도와줄 예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07.09 23:49:03

전라남도 지역에서 키워진 '알스트로메리아'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서 꽃농사를 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전남농업기술원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의 농사 일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곳인 '농업기술원'의 김성일 원장이 우리나라의 꽃을 전문적으로 다른나라로 돈을 받고 파는 일을 하는 회사인 ㈜제이제이에프를 통해서 나주시와 광양시에서 길러지는 꽃다발이나 꽃꽂이에 사용되는 꽃(절화)인 '알스트로메리아'라는 꽃을 일본으로 많이 팔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어요.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알스토로메리아를 일본에 팔 수 있도록 하려고, ㈜제이제이에프와 전라남도 지역의 꽃 기르는 사람들과 연결해서 외국으로 꽃을 팔 때의 꽃의 상태, 꽃을 팔 때의 가격, 꽃이 병들지 않는지 검사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선 광양시에서 키운 알스트로메리아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일을 도와주는 사업을 계속 진행시켜 왔어요. 

전남에서 키워지는 알스트로메리아의 양은 우리나라 전체의 68%나 된다고 해요. 현재 나주시와 광양시에서 생산되는 알스트로메리아는 일주일에 2만본이나 돼요. '본'은 나무 하나를 세를 단위에요. 이 알스트로메리아가 일본에서 많이 팔리고 있어요. 꽃이 크고 시들지 않고 좋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알스트로메리아는 전라남도에서 외국으로 팔리는 꽃 중에서 대표적인 꽃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서 '농업기술원'은 전라남도 지역에 알스트로메리아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이라는 서비스로 도와주고 있어요.

일단 외국으로 꽃을 팔 때 꽃의 크기를 얼마나 일정하게 만들어서 꽃을 키워내야 하는지 알려주, 꽃에 진드기나 벌레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검사하는 것을 도와줘요. 꽃에 벌레가 많이 생기지 않게 뿌린 농약이 위험한지 안전한지 등을 전문가들이 도와주도록 하고 있어요. 

알스트로메리아의 꽃말은 '새로운 만남'이라고 해요. 날씨가 추운 11월에 피는 꽃이어서 더욱 외국으로 팔기에 좋은 꽃이라고 해요. ⓒ 네이버 블로그


기술원은 계속해서 이 서비스를 해줘서 외국으로 꽃을 수출하는데 많은 농촌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꽃을 외국으로 팔수 있는 양을 더 늘일 수 있었으면 해요. 

기술원의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알스트로메리아를 일본으로 돈을 받고 팔게 되면서 우리나라 농가의 수입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서 "전문적으로 꽃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꽃마을'과 같은 곳을 만들어서 많이 도와주고 꽃을 키우는 현장에서 힘든 점이나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주겠다"고 말했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최소현(성서고등학교 / 2학년 / 대구)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정인태(36세 / 서울)
임성재(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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