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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쾌적한 실내 아르바이트 선호"

여름방학 최고 아르바이트 '사무보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7.04 09:52:21
[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생이 쾌적한 실내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대학생 410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최고 아르바이트와 최악 아르바이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알렸다. 

알바몬이 대학생 410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였으며,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택배 상하차'였다. ⓒ 알바몬


이 결과 여름방학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25.8%)'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영화관 진행요원 23.7% △초중고생 과외 21.7%를 여름방학 최고의 아르바이트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워터파크 진행요원 8.7% △게스트하우스 스텝 6.9% △재택 알바 6.3% △학원 스텝 2.2% 등이 있었다.

반면 대학생이 꼽은 여름방학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는 '택배 상하차 알바(27.4%)'였다. 차순위는 △인형탈 알바 26.1% △도로 포장공사 알바 14.3% △주차 안내요원 10.5% △고깃집 숯불관리 9.1% △편의점 야간알바 6.1% △피서지 편의시설 알바 5.2% 등으로 조사됐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가 힘든 이유로는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28.6%)'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높은 불쾌지수로 인한 손님의 클레임 24.1% △더운 날씨 탓에 쉽게 느껴지는 피로감 20.4% △가족, 친구들은 놀러 가고 혼자 일하는 것 20.1% 등의 순이었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버틸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자 47.3%의 대학생이 '다가올 월급날'이라고 응답했다. 2위는 '늘어나는 통장잔고(29%)'가 차지해 76.3%의 대학생이 금전적인 요인에서 가장 큰 힘을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다가올 여름휴가 14.9% △퇴근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4.4%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2.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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