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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미래 경영환경 변화 대비 '조직개편' 단행

4차 산업혁명 맞춰 CRM 인프라 재정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7.04 11:03:39
[프라임경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IT 기업 한국코퍼레이션(050540·대표 김현겸)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기술·가치·사람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최근 사회적 요구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CRM 인프라를 고객중심의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비해 IT 전문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국코퍼레이션은 CRM 사업그룹을 중심으로 신기술전략팀, 사회공헌팀, 자산사업화팀, 사업기획실 등을 신설했다. 

신기술전략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챗봇 등 신기술 발굴과 기술영업을 수행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CRM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한 팀으로,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AI 기반 CRM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팀은 CRM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굳은 의지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회사는 자선 바자회, 선풍기 기부, 지역사회단체 봉사 등 임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들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업기획실은 CRM 사업그룹 내 사업기획과 조정업무 수행, 유연한 조직운영을 목적으로 신설했으며, 자산사업화팀은 자가컨택센터 건립 등 CRM 사업과 연계한 부동산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경영진 교체 이후 회사 기본 체제 정비, 재무구조 등 시급 과제를 순차 개선한 뒤 본격적으로 내딛는 한국코퍼레이션의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김현겸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 취지에 따라 사회공헌 CSR을 강화하는 등 장기적 나눔활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함으로써 외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 또한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와 동시에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시가총액과 매출액, 이익률로만 상장사를 평가했던 기존 기준과 더불어 정규직 일자리 수치가 그 회사의 사회적 기여 평가 기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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