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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 건강검진받는 시대,닥터퀀트 특허 출원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7.06 15:53:18

[프라임경제] 건강에 대한 관심많은 당신 하루가 멀다 하고 건강관련 서적을 찾고 인터넷과 TV프로그램을 통해서 건강과 관련된 정보들을 찾고 또 찾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금융건강검진도 같은 이치이다. 나의 투자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투자분석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나만의 투자분석을 확인을 통해 금융, 신용현황 전반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금융건강검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업체도 등장, 눈길을 끌고있다.

국내외 금융권 출신들이 지난 1월 설립한 신생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닥터퀀트는 국내외 증권사, 선물사 등과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금융건강검진은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지표 다중가점 평가시스템으로 최소한의 기본 데이터를 통해서 최대한의 결과값을 도출하는 것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자성향뿐만 아니라 투자환경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투자자의 투자적합도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기술은 중소기업청의 개발과제에 선정, 자금을 출연받아 개발되고 있다. 정부 출연금이란 대출형태가 아닌 기술개발을 위해 순수하게 지원하는 자금의 성격으로 자금상환의 의무가 없지만, 선정되기 위한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금융건강검진 서비스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명재 닥터퀀트 대표는 "금융건강검진을 통한 투자적합도의 상세분석을 바탕으로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의 투자실패를 막는 것이 회사의 지향점이며 그를 위해 가격적인 부분이나 접근성 부분에서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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