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휴먼인러브, 지적장애인 의료지원 활동 '구슬땀'

열린의사회와 함께 '체리동산' 장애인 무료진료·의약품 지원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7.08 10:48:38

[프라임경제]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이사장 김영후)는 부산 사상구 소재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체리동산'(원장 양성수)에서 지적장애인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인러브와 열린의사회 봉사자들이 체리동산 지적장애인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휴먼인러브

휴먼인러브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의료진을 비롯한 총 5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평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체리동산 지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치과·내과 진료, 의약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휴먼인러브 이희국 사무총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적장애인들이 꼭 필요로 했던 치과, 내과 진료를 지원하게 되어 무척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체리동산 양성수 원장은 "일반 병원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데 한계가 있는데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직접 의료장비를 들고 시설을 찾아오셔서 진료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치과 진료가 어려웠던 지적장애인들이 이번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치료를 받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면서 휴먼인러브와 본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NOG 휴먼인러브는 다방면의 구호활동뿐 아니라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활동도 돕고 있다. ⓒ 휴먼인러브

한편, 휴먼인러브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자활을 돕는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의료적 위기상황에 처한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 의료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