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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4차산업혁명, 포토닉스로 여는 미래

 

박영찬 다클코리아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7.07.10 06:19:41

[프라임경제] 최근 미디어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다. 다소 모호하기도 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어를 쉽게 설명하자면 '초(超)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온라인과 오프라인, 일대 다수, 다수 대 다수로 연결되는 사회로 융합과 협업, 협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사회를 말한다.

4차 혁명의 핵심중 하나가 5G기술이며 오는2020년이면 상용화되는데 이 기술은 빠른 속도, 끊임없는 연결,  초대용량 데이터 전송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영화 한편(8G)다운로드 받는데 4G가 5분 정도 걸린다면 불과 몇 초면 가능해진다. 끊임없는 연결이 가능해 지고 100배 이상 많은 정보를 1000배 빠른 속도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기존의 전자반도체에서 빛을 이용한 광 반도체(포토닉스)기술로 이동하기에 가능해 진다고 보고있다. 기존의 반도체기술은 0과 1의 이진법에 의해 정보를 전달하지만, 광반도체 기술에선 24,700여 가지 입자(알갱이)하나마다 정보가 담겨 전달하기에 4차 산업혁명을 '빛의 혁명' 또는 '자기혁명'이라 부르고 있다.

빛의 혁명이라는 의미도 빛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라는 뜻도 된다. 그야말로 우리생활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빅뱅의 시작이 1년 전이라 가정하면, 현대 인류의 탄생은 불과 2분 전이며 근대사회로 이끈 산업혁명은 2초전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혁명은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작고 빠른 중소벤처기업이 크고 느린 대기업을 이기고, 평범한 사람이 어느 날 명사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아이디어 하나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준비하는 자에겐 기회의 시대다. 앞으로는 플랫폼 기반이 구축된 기업이 사회전반의 산업을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 혁명적인 시대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순간인 '싱귤래리티(singularity)'세상이 다가온다고 말한다.

IQ 1만을 지닌 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시대는 인류에게 있어 정말 큰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역사상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는 '뇌형컴퓨터의 출현'이다.
이른바 지식의 자동집적(데이터)와 지혜의 자동생성(알고리즘) 결합을 통한 학습형 컴퓨터의 완성으로 초 지능을 지닌 인류가 새롭게 출현하는 세상인 것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Drone),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에 포토닉스 칩이 사용될 것이며, 과거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이 후발주자가 돼서는 안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들을 적극 활용하고 정부와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는 공유와 배려로 함께하는 초연결사회다. 융합과 공감으로 인류애를 실현하면서 함께 상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기술과 사람, 자본과 시스템의 융합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음을 확신한다.

박영찬 다클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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