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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명원세계차박람회'서 전 세계 '茶' 만나요"

세계적 차 전문가 7인 릴레이 특강부터 시연까지 마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7.12 02:02:56
[프라임경제] '삼국유사'에는 신라 문무왕 대인 661년 가야의 시조 김수로 왕의 제사에 '차(茶)'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차(茶)'문화는 깊다. 

ⓒ 명원문화재단

이에 과거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했던 차문화를 되살리고 국내와 해외강사의 차와 인성, △차문화·예절 체험 △세계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2017명원세계차박람회'가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번째로 개최되는 '2017명원세계차박람회'는 청소년 다례체험을 비롯해 차와 인성교육 특강, 한국전통다례시연을 찾아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차와 인성교육 △세계차와 블렌딩차 시음 △전통 다례 체험장 △서양 어린이 티파티 예절 △티아트 콘테스트 △티베리에이션 음료체험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수한 명차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적인 차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의 릴레이 세계차와 차문화, 차와 인성교육 특강과 시연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이에 호주의 셰린 잔슨 티마스터즈를 비롯해 △바바베트 도날드슨 미국 차 작가 △유웨이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아베이싱허 스리랑카 박사 △요리유키 나카무라 시즈오카대학 교수 △류춘콩 말레이시아 차협회장 △하산 온더 터키 Rize 유통 담당 △'인성이 실력이다'의 저자 조벽 교수 △유양석 한국차학회 부회장 겸 국민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있다. ⓒ 명원문화재단


'2017명원세계차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차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세계 차 생산 국가' 표기 지도에 차 생산국을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며 "차는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든지 향유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인만큼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차문화 복원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차문화 산업에 기여해온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국제차 문화대상'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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