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대기소가 뭘까?" 대전에선 '대기소'라는 행사가 매년 열려요

"대전 기네스를 소개해 주세요"란 뜻…대전에서 벌어지는 '기록에 남을만한' 이야기들을 알려줘

김상현 기자 | nakedoll@gmail.com | 2017.07.16 04:04:57
[프라임경제] 대전시에는 평소에 쓰여진 작고 아기자기한 이야기 글들에게 상을 주는 행사가 있어요. 평소 생활에서의 글을 선별하는 것으로 6월30일까지 참여,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한대요.   

행사의 이름은 '대·기·소'라고 해요. 뜻은 "대전 기네스를 소개해 주세요"라고 해요.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 생활 속에 재미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글을 찾는 것이예요. 기네스는 '기록을 세운다'는 의미로, 대전에만 있거나 처음이라서 의미가 있는 흔하지 않은 것들을 소개하는 거예요.  



대기소의 대상은 총 4개 분야 였어요. △처음 대전에서 발생한 일, 처음 설치한 물건 또는 사람 △대전에만 있는 또는 한 사람이 가진 자랑거리 △특별난 인물, 장소, 물건, 취미, 이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예요.

현재 대기소에 제출된 글들은 심사위원회의 검토가 진행중이예요. 이후에 상을 타게 되면 한 이야기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고 해요. 뽑힌 글은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작해 알려줄 계획이예요. 

대전의 수제맥주 바이젠하우스는 지난해 대기소를 통해 대전 최초 수제맥주로 선정됐어요. 대전에서 진행하는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역할도 했어요. ⓒ 대전마케팅공사



지난해에는 대전의 수제맥주 '바이젠하우스'가 대기소를 통해 대전 최초 수제맥주로 선정됐어요. 바이젠하우스는 이후에 대전에서 진행하는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주인공 역할도 했어요. 

대기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기소와 같은 행사가 전국에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라며 "지역의 최초를 찾아내고 지역의 특징을 잘 살려서 지역을 더 홍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다빈(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