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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인구문제 관련 국민 관심 제고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7.12 15:12:48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3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개최했다.

지난 11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포상 수상자, 지역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의 전사회적 확산을 위해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아빠육아응원 캠페인 영상과 인구의 날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이번 기념식의 주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족문화개선, 부터, 함께) 캔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아빠의 육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아빠 육아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주제공연, 정부포상 시상식, 기념세레모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우수단체부스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 박지혜 기자


다음으로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인구교육 분야 전문가로서 27년째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해 연구해온 윤인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시상이 이어졌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이앤비컨설팅을 비롯해 △충청남도 △프레인글로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전광역시본부 △박흠주 목포시의료원 관리부장 △아시아나에어포트 △정우열 생각과느낌 마음클리닉 원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을 한 지자체, 기관, 기업 등 3개 단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 양평군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지원, 오감발달키움 건강 교실 등 다방면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 진화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아빠를 육아의 또 하나의 주체로 생각하고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시행 중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는 △아버지를 위한 리더십캠프 △예절명예교사양성교육 △저출산대책기금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 

마지막 우수사례 발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제이앤비컨설팅의 권기언 팀장이 맡았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실시하고,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펼치는 중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포럼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렸다.

인구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2부 행사로 45개 팀 204명이 참여한 '2017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도 열렸다.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는 자유토론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저출산 극복 의지와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로, 결승전 주제는 '저출산 해결은 물적 지원보다 인식에 달려있다'였다. 우승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아빠육아 이미지전을 비롯해 △참여형 포토존 △우수사례 홍보부스 △출산육아정책홍보관 △전국사회연대회의 활동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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